[생활날씨] 전국 대기 매우 건조…큰 일교차 유의
내일 출근길도 바람이 제법 쌀쌀하겠습니다.
최저기온 서울은 1도, 내륙과 산지 곳곳으로는 영하권에서 출발할 텐데요.
찬바람 때문에 체감 추위는 더 심할 수 있으니까요.
평소보다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게 좋겠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오늘보다 많게는 5도가량 껑충 오르며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최고기온 서울은 14도, 광주 16도, 대구 15도를 보일 텐데요.
날이 포근해지는 건 좋지만, 아침과 비교했을 때 기온이 10도에서 많게는 15도 이상 극심하게 차이 나는 곳도 있으니까요.
옷차림에 신경 쓰셔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대기는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오늘 오전을 기해 건조특보가 한 차례 더 확대됐고, 이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실효 습도가 크게 떨어진 만큼 수분 섭취 평소보다 자주 해주시고요.
불씨가 바람을 타고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도 높으니까요.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내륙은 구름만 지나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하겠습니다.
때늦은 추위는 물러가지만 계속해서 일교차 큰 환절기 날씨가 이어지니까요.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생활 날씨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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